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백두대간에 속해 있는 7개 국립공원에서 청소년 백두대간 생태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태학교는 설악산, 지리산, 속리산, 오대산, 소백산, 월악산, 덕유산 전국 7개 국립공원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5~6학년생과 중학생 등 모두 15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7개 국립공원 소재지 및 인접지역의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자녀 중에서 참가자를 우선 선발하며 일반 참가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국립공원 생태관광 사이트(http://ecotour.knp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번 생태학교에서는 국립공원 생태계 우수지역 탐방, 야생 동·식물 관찰과 상징물 만들기 등 생태체험, 역사·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정문 기자 jmoonk99@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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