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할 워크숍이 내달 7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02호에서 열린다.

이번 워크숍에서 박은진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이 전쟁의 폐허에서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한 DMZ 일원에 대한 생물 현황과 위협요인, 보전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서예례 미국 코넬대학교(건축학과) 교수가 연평도, 한강하구, 대성동 등 DMZ 일원 주요 경관과 보전가치, 평화공원 설계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춘리 한(Qunli HAN) 유네스코 과학행정국장이 세계의 생물권보전지역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지역주민 참여 성공사례를, 우베 리켄(Uwe Riecken) 독일 연방자연보전청 박사가 접경지역 보전사례를 소개한다.

그 밖에 김점수 강원발전연구원 박사,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소 소장, 황호섭 DMZ평화생명동상 사무국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 워크숍은 450건의 포럼 이벤트가 준비된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환경부와 경기개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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