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초등학교 체험학습과 조경, 화분 재배 등에 이용할 수 있는 관상용 벼 '충남1호'를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남1호는 높이가 50㎝ 가량으로 작아 쓰러지지 않고, 이삭은 검은 자색을 띄고 있으며, 다른 품종에 비해 재배하기가 비교적 쉽다.
따라서 초등학생 체험학습용 이외에도 도심 아파트 베란다 화분 재배가 가능하며 물 공급이 가능한 공원 화단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아울러 이삭은 꽃꽂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양한 색깔의 관상용 벼를 육성해 품종등록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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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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