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0일 아이폰5가 빠르면 9월말, 늦으면 10월초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승혁 연구원은 "작년 10월 6번째 아이폰 모델인 4S가 마지막으로 출시됐고 7번째 모델인 아이폰5의 출시 시기에 대해 여러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애플이 가능하면 제품 출시 시기를 1년으로 맞춰 왔다는 것을 고려하고 아이폰 관련 부품업체들의 오더 진행 상황을 체크해 본 결과 아이폰5 출시시기는 9월말과 10월 초 사이가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이폰5 출시시기가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일 것으로 판단돼 분기별로 아이폰 출하대수를 예상하기 힘들지만 올해 하반기 애플의 아이폰 출하대수는 상반기 대비 14%증가한 7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애플 주가는 6번의 아이폰 출시 시점을 중심으로 볼 때 출시 2개월 전부터 상승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오히려 출시 후 2개월 동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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