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 상반기 환경단속 결과 환경법령을 위하반 1640곳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국 사업장 5만2116곳 중 2만88곳을 대상으로 2만4195회 단속이 실시됐다.

시·도별로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은 60% 이상 환경단속을 실시했으나, 부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등은 점검률이 25.1%에서 34.4%로 전국 평균(38.5%)에 비해 환경단속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군·구 단위로는 경기도 본청과 광주광역시 본청 등 2개 기관은 75% 이상 단속을 실시해 높은 점검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초단체인 경기 화성시, 포천시, 평택시, 충남 아산시 등 4개 기관은 점검률 10% 미만으로 사업장 환경단속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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