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끓어오르고 있다. 동해안과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연일 치솟고 있다.

6일 오후 1시 현재 서울은 34.3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동두천, 수원 등 경기도 일부 지역은 35도를 넘어섰다.

영월과 홍천은 각각 36.7도, 36.5도까지 치솟았고 전주도 36.7도를 기록, 37도에 육박하고 있다.

경기도, 강원도(영월군, 횡성군, 원주시, 화천군, 홍천군평지, 춘천시, 양구군), 충청남도, 충청북도, 전라남도(나주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장성군, 화순군, 광양시, 순천시, 영암군, 함평군, 영광군), 전라북도(진안군, 장수군 제외),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김천시, 상주시, 문경시, 예천군, 안동시, 영주시, 의성군), 경상남도(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진주시,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사천시, 남해군),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도(평창군평지, 정선군평지, 철원군, 인제군평지), 전라남도(고흥군, 보성군, 여수시,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완도군, 무안군, 목포시, 신안군(흑산면제외), 진도군), 전라북도(진안군, 장수군), 경상북도(청송군,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경주시), 경상남도(양산시,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제주도(제주도서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8~3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말복이자 입추인 7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26~35도에 달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한낮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면서 이날 오전 한 때 전력예비율은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운영예비력은 298만kW(예비율 4.03%)로 다시 300만kW 밑으로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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