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28일도 한낮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해안과 산간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남서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오후 1시 현재 서울은 31.5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덕·포항(34.6도), 영천(34.3도), 김해시(34.9도), 양산시(34.7도), 울산(34.3도) 등은 34도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도와 전남 해안(진도 부근)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 북동내륙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낮동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오전 11시를 기해 충청북도 옥천군은 폭염경보로 대치됐고 전라남도 순천시, 장흥군, 전라북도 완주군, 순창군, 전주시, 남원시는 폭염주의보로 대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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