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국토해양부 등 11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이 다음달 말까지 여름 성수기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녹색캠핑 릴레이, 농어촌 체험 프로그램, 슬로시티 생태여행, 기차여행 등 녹색관광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화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인 오토캠핑을 위한 녹색캠핑 릴레이,현대자동차와 함께 하는 구석구석탐험대 등 다양한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300여개 정보화마을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도시민들이 방문해 또 다른 삶을 체험하는 '내 아이가 커서 돌아오는 여행,인빌체험 성수기 이벤트'를 연다. 국토부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슬로시티 증도갯벌 생태여행, 전기차 체험 등 가족 단위 친환경 여행을 제시하고,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자연경관,전통문화 등 부존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농어촌체험마을로 여름 국내 여행객들을 초대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의 자연생태,역사문화,농어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전국 42개 야영장을 중심으로 특화된 캠핑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코레일은 친환경 레일바이크와 특별 전용열차 뮤직트레인을 활용한 3색 기차여행을 준비했고, 산림청은 전국의 다양한 둘레길을 제안하고 있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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