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3차가 예정대로 오는 10월 발사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 오후 3시 제5차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허가심사(안)에 대해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의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가 첨부된 발사허가 신청서를 지난 2월 접수하고, 한국연구재단을 지정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심사 업무를 위탁했다.

한국연구재단은 발사허가심사위원회를 운영해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해 우주개발진흥법에서 규정한 발사체 사용목적의 적정성, 안전관리의 적정성 등 분야별 세부사항을 검토해 발사허가가 적정하다는 심사결과를 교과부에 전달했다.

교과부는 발사허가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를 근거로 나로호 3차 발사 계획서에 대한 허가심사(안)을 마련해 지난 5월 25일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사전 심의를 거쳐 국가우주위원회에 동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이번 발사허가로 교과부 및 항우연은 차질 없이 발사 준비‧점검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항우연은 1‧2차 발사 실패원인에 대한 나로호 상단부의 개선‧보완 조치를 완료하고 지난 7월5일 이송준비검토회의를 통해 나로우주센터로의 이송을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지난 5월부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시스템 성능확인시험을 수행 중이다.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또한 나로호에 탑재되는 나로과학위성의 최종조립을 마치고 현재 성능검증 작업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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