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경남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도로와 국립공원 일부가 통제되고 주택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서울의 강수량은 76.5mm, 춘천 55mm, 정북 장수 82.5mm, 전주 58mm, 경남 산청 43mm 등이다.

밤새 내린 호우로 전북 진안군 지방도 745호선의 도로가 유실되면서 일시 통제됐고 북한산과 지리산, 한려동부 탐방로 109곳의 출입이 통제됐다.

서울 118가구의 침수피해를 입었으며 서울 한 아파트에서는 낙뢰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4일까지 전남과 경남은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 중부, 전북, 경북 20~60mm(많은 곳 경기북부 100mm이상), 동해안, 제주 10~40mm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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