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가 25일 오전 7시부터 집단운송 거부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물류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물연대는 이날 아침에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15개 화물연대 전국 지부가 경인 ICD, 부산 신항 등지에서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2008년 이후 4년만에 다시 총파업에 들어가는 화물연대는 △표준운임제 법제화 △차주 운임 인상·면세유 지급 △표준위수탁계약서 법제화·노동기본권 보장·산재보험전면적용 △도로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함에 따라 중앙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처할 방침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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