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욕데일리 등 외신들을 통해 소개된 거대 새우(학명 Asian Tiger Shrimp)가 화제다. 동족인 작은 새우나 작은 게 등을 먹어치우면서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길이만도 30㎝에 달하는 이 새우는 원래 아시아 쪽 해역이 원산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멕시코만과 남대서양 인근 해역에 출몰했으며 1년 만에 개체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지질조사소의 생물학자 팜 풀러는 "개체수가 2011년보다 10배 이상 늘어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종은 몸통에 검은색과 밝은 노란색의 줄무늬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sman321@eco-tv.co.kr
신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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