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루 동안에만 한반도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네차례나 이어졌다. 지진규모가 크지 않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진에 대한 공포는 커지고 있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52분께 대구 수성구 동북동쪽 4km지역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34분과 9시1분에는 인천 옹진군 연평도 남서쪽 53km해역과 황해북도 송림 동북동쪽 8km지역서 각각 규모 2.4와 2.1의 지진이 관측됐다.

12일 오전 3시42분에는 충북 옥천군 서북서쪽 6km지역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우리나라도 지진에 대해 안정지대가 아니라는 소리" "간담이 서늘했다" "혹시 모를 강진이 찾아오는 경우 원전 안전에 대비했으면 좋겠다"는 등 실시간으로 지진 관련 소식을 올리면서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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