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국공장이 환경 오염 유발을 이유로 가동 중단 명단에 올랐다는 소식에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5분 기준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100원(0.89%) 하락한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전날 2.03% 내린 1만6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장수성 난징시가 환경 오염 유발을 이유로 가동 중단을 요구한 173개 기업에 포함됐다.

이길휘 금호타이어 난징공장장은 "난징시로부터 조업중단과 관련된 공문을 받지 못했다"며 "공장은 현재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타이어는 현재 난징시와 친환경 정책과 관련해 2014년까지 이전할 계획을 협의 중에 있다"며 "이번 리스트에 오른 점은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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