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휴게소 음식은 안성(부산방향)휴게소의 안성국밥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도로공사가 '2011년 고속도로 휴게시설 운영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작년 많이 팔린 휴게소 음식은 안성국밥, 덕평휴게소의 말죽거리 소고기국밥, 문막(강릉방향)휴게소의 횡성한우 국밥 순으로 나타났다.

기흥(부산)의 전주비빔밥과 화성(목포)의 양푼이 비빔밥도 각각 판매순위 4위와 6위에 기록, 국밥에 이어 비빔밥도 인기메뉴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액 순으로는 덕평의 '말죽거리 소고기 국밥'이 연 8억400만원어치 팔리며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고 안성의 안성국밥, 문막 횡성한우국밥, 화성 등심돈가스, 횡성 횡성한우국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국 휴게소 음식 맛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맛자랑대회에서 호평받은 음식은 경산(서울방향)의 "경산대추 영양 갈비탕", 섬진강(부산방향)의 "청매실 보리된장 비빔밥", 언양(서울방향)의 "솔잎 해물 온계탕"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우수 휴게소는 칠곡(부산방향), 최우수 주유소는 문산(순천방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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