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날 부산 서해안 등 주요 해수욕장 속속 개장

 

 

6월의 첫날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고 두 달여간의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에서는 4개 주요 해수욕장이 개장해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오늘부터 해운대와 광안리, 송도와 송정해수욕장 등 주요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이날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 경북 포항의 북부해수욕장과 월포해수욕장도 오늘 개장하고 8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수도권 피서객들이 많이 몰려드는 서해안에서는 충남 보령의 대천해수욕장이 예년보다 20여일 빠르게 개장했다.

이 외에도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이 오는 14일, 포항 구룡포와 칠포는 30일, 부산의 다대포와 속초 해변 등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은 7월 1일에 개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중순에 한두 차례 비소식이 예상되며 하순에는 남부지방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 건조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6월 상순에 전국 해수욕장에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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