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가 올 상반기 중 착공돼 2017년 개통된다.

이에 따라 기존 국도 43호선 등을 이용해 서울에서 포천, 양주 등으로 이동시 1시간 30분이 소요되던 구리~포천 간 통행시간이 1시간 이내로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자고속도로사업으로서 총2조5915억원(민간투자비 15,732, 건설보조금 412, 토지보상비 9,711)의 사업비가 투자될 계획이다.

(주)대우건설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BTO방식(건설-이관-운영)으로 추진해 5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통행료의 약 1.02배 수준으로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현재 포화상태인 동부간선도로, 국도3호선, 국도43호선, 국도47호선의 교통 지·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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