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울릉도에 저신용자와 저소득자를 위한 미소금융 출장소를 25일 개소했다.

포스코는 지난 22일 경북 울릉군청에서 울릉군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정기적인 미소금융 출장소 운영과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협약에 따라 울릉군은 미소금융사업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분기마다 울릉도 출장소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포스코미소금융재단은 출장소 운영 기간이 아닌 시기에도 상인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원거리 대출 프로세스를 활용해 수시상담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

현재 포스코미소금융재단은 서울·포항·광양·인천에 지점을 개설하고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이 어려운 저소득·저신용 계층을 대상으로 창업·시설개선 등과 관련한 무담보·무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2009년부터 10년간 매년 50억원씩 500억원을 출연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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