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청은 제5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정부·학계·산업계·소비자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9일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의료기기의 날은 의료기기법 제정ㆍ공포일(2003. 5. 29)을 기념해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포럼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의료기기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25명) ▲의료기기 명예 감시원 선서식(10명)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심사·허가 지원을 위한 외래전문가 참여심사제 외래위원 위촉식(61명)이 마련됐다.

2부 포럼은 '유헬스케어 및 첨단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동향 및 신속허가 지원 전략'을 주제로 선진국 연구개발 동향, 향후 시장 전망 및 정부의 산업 활성화 지원 정책 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희성 청장은 기념사에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경쟁력 및 품질 확보에 노력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의료기기가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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