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SK그룹, 중소기업과 손잡고 중국 환경시장 공략에 나선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SK본사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K그룹, 21개 환경중소기업들과 '중국 환경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산업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2010년 출범한 SK차이나, 부강테크, 제이텍 등 중소환경기업 21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산업기술원은 현지 발주기관과의 네트워크 지원, 해외 진출 전문컨설팅 제공 등을 하기로 했다.

대기업인 SK는 환경, 도시개발 등 중국시장 진출에 주력하기 위해 설립한 SK차이나를 통해 중국 네트워크․브랜드 파워를 토대로 현지 마케팅, 투자를 주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각 분야별 우수 환경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SK차이나는 이번 중소기업과의 공동투자 및 기술거래 촉진을 통해 중국시장 수출을 가속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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