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탄광의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지난해 폐석탄광산 주변 토양·수질 오염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위치한 폐석탄광산 마흔곳 중 75%인 서른곳이 중금속에 오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폐석탄광에서는 비소와 카드뮴, 아연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환경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특히 2개 광산 주변 지하수는 먹는 물과 생활용수 기준을 초과한 중금속 오염이 나타났으며 특히 대부분의 광산 주변 하천에서 중금속 오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적화현상과 백화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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