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되면서 17년만에 좌파정권이 들어섰다.

사회당 올랑드 후보는 6일 밤(현지시간) 종료된 대선 결선투표에서 집권당 대중운동연합 후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현지 언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오후 9시30분 현재 72.35%를 개표한 결과, 올랑드 후보가 51.1%를 득표했으며 사르코지 대통령은 48.9%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랑드는 오는 16일 이전에 1차 내각을 발표하고 취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앞서 프랑스 여론조사기관들은 투표 종료 직후 올랑드 후보가 52~53%의 득표율로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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