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는 스포츠 'BMX(Bicycle Motorcross)'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국내 BMX(Bicycle Motorcross·자전거 장애물 경주)대회'를 오는 6일 한강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BMX 레이싱대회와 BMX 프리스타일 중 공원·평지 2가지 종목이 국가대표 선수 시범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BMX 레이싱은 6명이 함께 출발해 굴곡 장애물이 있는 경기장을 빠른 속도로 달리며 경쟁을 벌이는 대회 주경기다.

국가대표 선수 4명과 어린이 선수, 미국인 선수 마이클 페레스, 서울지역 싸이클동호회 팀플라이 MTB 소속 서해성 선수 등 약 30명이 참가해 자유분방하면서 스릴 넘치는 레이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BMX 프리스타일은 점프, 스핀, 트릭 등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는 자전거 묘기 종목으로 국가대표 선수 장준원, 장재윤, 김용, 주형빈의 시범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BMX&MTB) 국가 대표팀의 코치이자 미국 MTB DH Pro 선수로 7년간 활동한 장준원 선수, 캐나다 휘슬러 바이크 파크투어에 참가한 경력이 있는 BMX 레이싱 아시안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장재윤 선수 등이 참가해 화려한 볼거리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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