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코앞에 두고 본격적인 다이어트 시즌이다. 외식업체들이 이런 여성 고객들을 겨냥해 과일과 채소를 재료로 한 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는 ‘푸룬&자몽 샐러드’로 여심을 공략하고 있다. ‘푸룬&자몽 샐러드’는 푸룬과 자몽 외에 캘리포니아산 호두와 치커리 라디치오 등을 레드 와인 드레싱에 버무린 샐러드다. 푸룬과 자몽은 비타민이 풍부하여 피부건강에도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 여성 고객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피자헛은 이탈리아 가정식 토마토스프 '미네스트로네'를 선보이고 있다. 이탈리어로 토마토 야채 스프라는 뜻의 ‘미네스트로네’는 이탈리아 가정집에서 먹는 매콤하고 향긋한 토마토 스프다. 비타민C가 풍부한 토마토를 주재료로 사용해 봄철 춘곤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프리미엄 뷔페 오리옥스는 봄의 대표하는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봄철 메뉴 ‘딸기 탕수육’ 출시했다. 기존 탕수육의 달달한 맛과 딸기의 상큼함이 어우러져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딸기 탕수육은 4월 말까지 만나볼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봄철에는 고객들이 확실히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찾는 편”이라며, “특히 여성들의 경우, 다이어트와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아, 최근 이슈 되는 재료를 활용한 메뉴는 특히 더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