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주말 사건ㆍ사고가 이어졌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도 잇따랐다.

 
 
 
 
22일 오전 3시 15분께 서산시 해미면 서해안고속도로(상) 245.6㎞구간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ㆍ소방당국에 따르면 1t트럭과 승합차량의 1차사고 후 이를 발견하지 못한 택시가 추돌하며 2차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택시 운전자 김모(47)씨가 숨지고 3명이 다쳤다.경찰은 비가 내려 노면이 미끄럽고 시야가 어두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21일 오후 7시 54분께 논산시 양촌면의 한 도로상에서 1t화물트럭 간 정면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김모(58)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건양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1시 21분께는 서천군 서천읍의 한 야산에서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이모(34)씨가 실종, 119에 의해 1시간 20여 분만에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이씨는 선산 사초작업 도중 실종됐고 다행히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내린 가운데 화재도 이어졌다. 21일 오전 10시 6분께 서천군 마산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는 가재도구 등을 소실하며 1385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오전 6시 27분께 공주 중동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119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건물 66㎡, 의료기기 등이 소실되며 313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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