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산사태 대비 도상훈련(지도상으로 하는 가상훈련)을 실시한다.

25일 소방재난본부 3층 회의실에서 열릴 이번 훈련은 이날 오전9시30분 불암산 자락 중계본동 산 104번지 일대에서 산사태가 잇따라 발생, 통신·가스·전기 등 기반시설이 파괴되고 여러 건물과 주민이 매몰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수도방위사령부와 서울지방경찰청ㆍ서울시교육청ㆍ대한적십자사ㆍ한국가스안전공사ㆍ한국전력공사ㆍ KTㆍ영신여고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26일에는 전국적으로 지진 대비 훈련이 진행된다.

훈련은 오후 2시 경보가 발령된 후 20분간 지진시 시민행동요령과 수습 요령의 전파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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