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은 서울과 대전, 광주에서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예상되겠다. 다만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예상돼 매우 덥고 습한 하루가 전망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오늘(2일)은 서울과 대전, 광주에서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예상되겠다. 다만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예상돼 매우 덥고 습한 하루가 전망된다. (본사 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오늘(2일)은 서울과 대전, 광주에서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예상되겠다. 다만 곳곳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도 예상돼 매우 덥고 습한 하루가 전망된다.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제주도 산지에 5~4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국지적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다. 하천과 계곡물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상하수도 및 맨홀, 배수관같은 지하시설물과 공사장 등 고도가 낮은 곳이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했다. 

이어 "다음날인 3일은 전국 곳곳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이번 장마는 1982년 7월5일 이후 39년 만에 가장 늦은 장마로 기록됐다. 3일 오전에 제주도와 강원 영동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전망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0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2도 △대구 30도 △부산 29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제주 2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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