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자원봉사단은 4월 21일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푸른 지구 가꾸기 실천 사업으로 서울시와 함께 월드컵공원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한다.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이라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상수리나무, 조팝나무, 산수국 묘목을 월드컵공원 내에 심을 예정이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월드컵공원은 쾌적한 자연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시민공원이다. 이번 식목 봉사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느끼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자연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환실련은 국제총괄본부(미국 뉴욕)에서 뉴욕시 주요프로젝트인 ‘100만그루 나무심기’의 파트너 단체로 묘목 나눠주기, 가로수 가꾸기 행사 등을 진행하며 지구촌 도심 속 캠페인을 통해 나무 심고 가꾸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도모해 왔다.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에 걸맞은 도심 속 자연환경 살리기 운동을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환실련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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