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건강징진법을 찾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4월말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도 건강나누리 캠프는 오는 28일 내장산국립공원 백암사무소와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의 캠프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주말을 활용해 총 50회,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개최지는 북한산(수도권), 치악산(강원권), 계룡산·태안해안(충청권), 내장산·월출산·다도해해상(전라권), 경주·한려해상(경상권) 등 5개 권역별 국립공원이며, 각 공원별로 일정과 프로그램이 다르다.

각 공원의 프로그램별로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해 실시할 예정이며, 기초생활수급자등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우선 참가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캠프에는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 등 전문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나누리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환경성질환 어린이와 그 가족은 해당 국립공원관리사무소 및 환경보건센터 등 협력 의료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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