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가득한 4월 창경궁에서 우리 나무 이야기를 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는 봄꽃이 아름다운 4월, 창경궁의 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개방에 맞춰 창경궁의 전통 수목을 주제로 오는 20~21일 이틀 간「고궁에서의 봄꽃감상」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경궁 야간개방 첫날인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창경궁 통명전 대청에서 <궁궐의 우리나무> 저자인 박상진 교수와 함께 ‘창경궁의 우리 나무 이야기’를 주제로 창경궁의 전통수목에 관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둘째 날인 21일은 수목과의 대화와 명상을 통해 호연지기를 배양할 수 있는 산림 치유학 전공자가 진행하는 ‘고궁 숲치유 전문가와 함께’ 프로그램이 오후 2시, 오후 4시에 총 2회 현장답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창경궁 홈페이지(http://cgg.cha.go.kr)에서 각각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5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예약신청자는 예약접수증을 출력하여 강의 시간 10분 전까지 도착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창경궁은 오는 20~22일, 24~26일 오후 10시 까지 야간 개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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