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12일 논평을 통해 "이번 총선 정책대결에서 환경 부문은 매우 미흡했다"며 "당선자 중 환경전문가도 없어 환경정책이 퇴보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4·11총선 결과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각 당의 정책 대결이 미흡했다는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며 "특히 환경정책은 매우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 "이번에 당선된 인사 중에는 정당을 불문하고 환경전문가가 없다"며 "지구적 환경위기 시대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낸 인사가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환경연합은 이런 현실이 18대 국회에 이어 19대 국회에서도 환경정책이 크게 후퇴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어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9대 국회당선자들에 환경과 생명에 대해 더 깊은 고민과 해법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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