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달 말까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1100개 버스 노선에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동 와이파이' 기존 와이파이와는 달리 퍼블릭에그를 통해 4G 와이브로를 와이파이 신호로 바꿔주는 것으로 3G 대비 3배정도 빠르다.

서울, 수도권과 부산 지하철에 이어 전국 버스 내 이동 와이파이가 구축되면 KT로써는 또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된 셈이다.

KT의 경우 이미 2010년부터 지난 해까지 공항리무진을 비롯해 서울, 수도권과 전국 버스 등 500여 노선에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해 놓은 상태며 올해 들어 경기, 울산, 창원, 포항 등의 버스 600여 노선에 4월말까지 추가로 이동 와이파이를 구축하는 중이다.

KT 오성목 무선네트워크본부장은 "4G 와이브로를 이용한 버스 내 이동 와이파이 구축으로 고객들이 이동 중에도 무선인터넷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LTE WARP와 3W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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