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 우수한 제품을 발굴해 양질의 제품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산업현장의 보호구, 방호장치, 방폭전기기기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방호장치․보호구 품질대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인증을 취득한 제품이거나 성능검정을 받은 방호장치, 보호구 및 방폭전기기기로, 기존 수상제품이나 안전인증이나 성능검정이 취소된 사실이 있는 업체의 제품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공단 안전인증센터는 접수된 제품을 대상으로 내부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통해 제품외관 및 구조, 기능의 진보성, 사용의 편리성, 성능의 우수성 등을 심사해 6월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4개 부문에 8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1개 제품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재해예방 혁신상 1개 제품에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과 1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각각 3개 제품을 선정해 최우수상에 100만원이, 우수상에는 각각 5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신청은 공단 홈페이지(kosh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제품을 공단에 5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 제품은 7월 첫째주 코엑스에서 열리는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와 공단 안전인증센터에 전시되고, 온라인과 책자제작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news@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