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최근 보령화력발전소 화재사고와 고리 원전 1호기 고장 등으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설비점검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전국 전력설비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송전, 변전, 배전, 토목·건축 분야 등 4개 분야별 점검 분과위원회를 구성했다.

태스크포스팀은 우기와 하계 전력피크 상승시기 이전인 5월말까지 모든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설비에 대한 안전진단을 오는 15일까지 1단계로 긴급점검을 시행하고 1단계 노후설비 점검완료 후에 5월말까지 2단계 설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력 전체 전력설비에 대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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