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목일에 산불 2건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산림청은 올해 식목일에는 밭두렁 소각과 성묘객 실화로 2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0.3ha의 산림피해를 입었으며, 이는 최근 10년간과 대비하여 건수로는 87%, 피해면적은 99.6% 감소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식목일 산불 발생 건수는 통계적으로도 최근 10년간 167건이었으며, 특히 2002년 식목일에는 하루에 무려 63건이 발생했다. 비가 내린 2006년 식목일을 제외하고는 매년 많은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4월은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불씨가 순식간에 산불로 확산 될 수 있어 영농준비,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에서 불씨를 다루는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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