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기술 중 가장 유망한 분야로 꼽히는 태양광 분야 정부 R&D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6일 오후 1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태양광 분야 R&D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연구자들 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태양광 R&D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연구 과제를 직접 수행하고 있는 연구책임자 170여명을 비롯해 산·학·연 및 정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

태양광산업의 국내외 동향과 연구사례 소개, 정부의 태양광 R&D 투자방향과 R&D 성과를 높이기 위한 투자효율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투자방향은 국과위가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핵심기술분야 상시 심층분석’의 결과물이다.

또한 지경부, 교과부, 중기청으로부터 연구 성과가 우수한 170여개 연구 과제를 추천받아 연구 결과를 포스터(Poster)로 전시하고 연구책임자 간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별도로 마련된다.

국과위는 "유럽의 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중국기업의 공급과잉,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의 위기 극복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이러한 시점에서 지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범정부적 차원의 태양광 R&D 투자전략과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학·연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녹색성장위원회,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공동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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