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기반 측정 도입 등 통해 탄소배출 총량 ‘Zero’ 도전

신한금융지주 본사건물 전경(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신한금융지주 본사건물 전경(본사DB)/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내년 주요 핵심전략으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Zero Carbon Drive’를 추진한다.

7일 신한금융그룹은 전날 신한은행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2020년 하반기 이사회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선 혁신전략 방향 수립과 더불어 지속가능경영을 확대하기 위한 ‘Zero Carbon Drive’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경영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금융권에서 탈석탄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한금융은 기존 탄소감축 노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에 대해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축 목표를 설정할 계획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대출 확대를 통해 최종적으로 탄소배출 총량을 ‘Zero’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향후 ‘Carbon Neutral’을 추구하는 진일보한 기후정책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 이미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mylife1440@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