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편의에 따라 전문 카마스터의 응대 또는 비대면 방식 선택 가능
저녁에도 비대면으로 차량 관람할 수 있는 ‘야간 언택트 전시장’ 운영

사진작가 전택수가 촬영한 현대자동차 송파대로 전시장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작가 전택수가 촬영한 현대자동차 송파대로 전시장 모습. (현대자동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송파대로 전시장을 열었다.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전시장이라는 평가다.

현대자동차는 차량 구매 상담 및 브랜드 경험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현대자동차 송파대로 전시장을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송파대로 전시장은 기존 지점을 신축한 곳으로 ‘새로운 공간과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지상 4층 넓은 공간에 총 8대의 전시차와 전 차종 컬러칩 및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제공한다.

소비자들이 편안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컨시어지’를 통한 고객응대 방식을 적용했다. 컨시어지는 호텔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어로 투숙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요구를 처리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전시장에는 위와 같은 개념을 적용해 고객의 편의에 따라 전문 카마스터의 응대를 받거나 자유롭게 비대면 경험을 진행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 맞춰 응대 직원과 대면 없이 전시 차량 관람이 가능하고, 평일 저녁 시간에도 전시장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야간 언택트 전시장’도 운영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야간 언택트는 평일 오후 8시에서 10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 30분에서 10시까지다.

현대자동차는 판매 전시장에서의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고객 경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송파대로 전시장은 미래 고객 경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인사이트를 발굴하는 실험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 전시장은 서아키텍스 건축사사무소가 현대자동차의 정체성을 담아 설계했다. 반복되는 스테인레스 메쉬망을 통해 정밀한 자동차 공정과정을 표현했다. 건축물 내외관은 2,100여개의 조립식 클립은 자동차를 제작하고 판매하는 모든 과정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집약된 의지를 의마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시장 개소로 서울 송파·강동권에서 가장 고급스럽고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현대자동차가 지향하는 미래 판매 전시장의 모습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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