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에 포착된 오로라 모습(NASA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ISS에 포착된 오로라 모습(NASA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지난달 16일 미 항공우주국(NASA)은 동트기 직전 ISS에서 포착한 오로라와 대기광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구에서 가장 화려한 대기현상인 오로라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본 알래스카반도의 남쪽을 지나갈 때 포착한 것이다.

오로라는 태양표면 폭발로 우주공간으로부터 날아온 전기 입자가 지구자기변화에 의해 고도 100∼500㎞ 상공에서 대기 중 산소분자와 충돌해서 생기는 방전현상이다. 오로라는 ‘새벽’이라는 뜻의 라틴어 ‘아우로라’에서 유래했으며 목성, 토성 등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다.

오로라는 많은 이들이 평생의 버킷리스트로 꼽힐 만큼 관심이 큰 자연현상이다.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는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캐나다 등의 지역에 가도 평균적으로 25~40% 사이 확률로 관측이 가능해 먼 타국 땅까지 갔다가 헛걸음 하고 돌아오는 사람도 대다수다.

그만큼 아름다운 현상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 보면 하늘에 수놓은 듯 아름다운 색상과 자연의 신비와 경이로움까지 더해지는 것은 물론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특성으로 인한 특별함까지 느낄 수 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경관인 오로라는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다. 하지만 최근 고양시 한 상업시설에서 오로라를 재현한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현재 분양중인 테마형 상업시설로 동과 동사이 3D 홀로그램을 통해 재현할 예정이며, 북유럽의 감성과 정취를 담은 다양한 예술적 퍼포먼스를 선보여 고양시뿐만 아니라 수도권 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북유럽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에비뉴삼송역스칸센’ (스칸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북유럽 스트리트 라이프스타일 몰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 (스칸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해당 상업시설은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으로 오로라 페스티벌, 북유럽풍 설계 등으로 확실한 지역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쉬지 않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북유럽 페스티벌, 펫파크, 펫케어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계획돼 있다. 이는 매일매일 활기찬 분위기의 상가를 조성해 주변을 비롯해 거리가 먼 유동인구까지 유입되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힐스에비뉴 삼송역 스칸센’은 주변 입지가 좋아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주변에 약 650개 기업이 들어선 ‘삼송테크노밸리’와 808병상 규모의 ‘은평성모병원(반경 2.4km)’이 인접했으며, 북삼송지구의 약 1,000여 세대 고급 단독주택 단지도 들어설 예정으로 알려져 관련 인구가 해당 사업지의 배후수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천만원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상업시설이 완공이 된다면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은 물론 여러 지역의 명소가 되면서 주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며, “특히, 오로라 재현은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정교하게 설계했으며, 다양한 페스티벌도 함께 계획하고 있어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운 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