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 소홀하면 '산후풍' 걸릴 수 있어
산후조리 소홀하면 '산후풍' 걸릴 수 있어
  • 이민선 기자
  • 승인 2020.09.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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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인애한의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대표원장(인애한의원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산후조리는 출산 후 약 3개월가량 이루어진다. 임신과 출산으로 변화된 산모의 몸이 임신 전으로 건강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절한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산후풍은 관절 통증(어깨, 손목, 무릎, 허리, 골반, 발목, 발바닥 등), 시림, 땀이 많이 나는 증세, 저린 증세, 정서적 증세(우울, 불안감, 분노 등) 등을 포괄한다. 산후조리는 출산 직후부터 시작되어야 하기에 산후보약은 분만 당일부터 복용하는 것을 권한다. 제왕절개의 경우 금식이 풀리면 복용하기 시작하면 된다. 최대한 빨리 복용을 시작해야 도움이 된다.

산후보약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산모의 관절과 인대를 튼튼하게 하고, 출산 후 오로의 제대로 된 배출을 돕고, 산후부종을 완화시켜준다. 임신 중 늘어난 체중을 적절하게 감량시켜 산후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고 임신 전 몸무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산후부종이 적기에 빠지지 않으면 산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전체적인 순환이 잘 되게 해주어 부종을 빼줘야 한다. 자궁, 질, 방광 등 비뇨생식기계의 회복이 빨리 될 수 있도록 해주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들어준다.

또한 산후에는 피부질환으로 산후두드러기, 산후소양증 등도 생길 수 있는데 이는 산모의 피부면역력이 약해지며 생기는 것으로 산모의 기혈보충을 통해 전체 면역력을 높여준다. 이렇듯 산후에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증세와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 산후조리는 필수적이다.

이밖에도 임신 말기부터 릴렉신 호르몬이 분비돼 인대를 약화시키고 골반 결합을 이완시킨다.

인애한의원 노원점의 신지영 대표원장은 "산후에는 골반의 틀어짐과 관절 통증을 야기하고 임신 말기로 갈수록 허리나 골반에 무리가 가면서 허리, 골반 통증이 특히 심해지기에 출산 후 골반 교정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산후조리에는 산후보약과 함께 골반교정을 함께 해주어 산모의 신체 회복이 잘 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산후에 한약, 침, 약침, 쑥뜸, 추나요법 등 다양한 한방 치료를 통해 산후회복과 골반교정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산후조리를 통해 산모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빠르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산모의 면역력이 올라가 건강한 모유를 수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개인 체질과 몸 상태에 맞게 적절한 산후조리를 하기 위해 한의원에서 진맥과 상담을 통해 치료방향을 정할 수 있으며 산후조리는 국민행복카드 사용도 가능하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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