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서해안 갯벌 천일염 명품화에 나선다.

충남도는 올해 천일염산업 육성지원 5개 사업에 28억6천만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천일염종합처리장 1개동 건립에 18억원, 바닷물보다 염도가 높은 해수를 보관하는 해주시설 7개 설치에는 6천300만원, 소금창고 3개동 개량사업에는 3억4천2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염전바닥재 개선에는 4억8천만원, 천일염 포장재 지원에는 1억2천1백만원, 폐슬레이트 처리 지원에는 5천400만원을 투자한다.

조한중 도 수산과장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천일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천일염 명품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널리 알려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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