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가 빨갛게 익어 가면 의사의 얼굴은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속담이 있을 만큼 토마토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4월의 원예농산물로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비타민과 항암성분이 풍부한 토마토를 추천했다.

토마토에는 항암효과를 지닌 리코펜과 눈을 보호하는 루테인, 다양한 비타민과 유기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 채소로 알려져 있다.

농식품부는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붉은 색이 짙은 품종일수록 함량이 높으며 가열할수록 활성화되기 때문에 생과보다 요리를 해서 먹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아시아권을 제외한 대분의 나라에서는 토마토소스 파스타, 피자, 주스, 케첩 등 주로 생과보다 요리로 소비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마토를 선택할 때는 통통하면서 겉에 흠집이 없고, 전체적으로 윤기가 나며 꼭지 부분이 마르지 않은 것이 맛이 좋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4월 부산 강서, 충남 부여, 경북 경주, 충남 논산, 전남 담양 등지에서 토마토가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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