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297명
엿새 연속 세자릿수 확진, 최근 6일 누적 1288명

정부가 코로나19 중증 환자 33명에게 ‘렘데시비르’를 우선 투약하기로 했다. 사진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보건복지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br>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연일 확산세를 보이며 오늘(19일) 신규 확진자수가 297명을 기록했다. 어제보다 51명 늘어난 숫자로 최근 6일간 누적 확진자 숫자만 1288명에 달한다. 사진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보건복지부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연일 확산세를 보이며 오늘(19일) 신규 확진자수가 297명을 기록했다. 어제보다 51명 늘어난 숫자로 최근 6일간 누적 확진자 숫자만 1288명에 달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7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만 605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세자릿수를 기록했고 최근 4일 사이에는 3번에 걸쳐 200여명을 훌쩍 넘겼다. 14일 이후 신규 확진자는 각각 103, 166, 279, 197, 246, 297명이다.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수도권 3개 시·도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한 2단계 조치에 돌입했다. 그러나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 각지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날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50명, 경기 94명, 인천 8명 등 252명이다.

이와 더불어 부산 9명, 강원 5명, 광주 4명, 충남·경북 각 3명, 대구·전남 각 2명, 세종·충북·전북 각 1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외에도 광주에서는 유흥시설(17명), 대구에서는 일가족(5명), 부산에서는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17명) 관련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대전에서는 용인 본가를 방문한 4인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leeha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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