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중남미산 주요 목재를 쉽게 식별할 수 있게 설명한 '중남미 주요목재의 식별' 도록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간된 도록에는 중남미산 목재 74종에 대한 수종별 조직특성이 현미경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으며, 수종별 용도와 함께 밀도, 강도, 수축률 등의 기계적 성질에 관한 내용도 설명하고 있어 이용자가 목적에 따라 적합한 수종을 선택하기 쉽도록 했다.

이 자료는 관련 세미나 및 회의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정보관(http://www.kfri.go.kr/book/)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산림과학원은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중남미산 목재의 특성과 식별에 대한 자료가 빈약해 유통과정에서 소비자와 공급자 사이에 분란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중남미 국가별로 다르게 사용되는 수종명을 정리해 목재업계에서 종종 발생하는 오해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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