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주르 매장 전경 /그린포스트코리아
뚜레주르 매장 전경 /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CJ그룹이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를 매각한다. CJ그룹은 "CJ푸드빌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중"이라면서도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14일 공시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국내외 사모펀드 등에 투자 의향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CJ가 앞서 매각 절차를 시도하는 이유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린포스트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대기업들의 방향성이 많이 달라졌다. 만약 매각을 한다면 특히 외식 사업이 짙은 CJ의 경우, 현금을 확보 하거나 외식 브랜드 재편을 위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푸드빌은 대부분 외식브랜드를 담당하고 있으며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주르 외에도 빕스, 계절밥상 등을 운영중에 있다.  

CJ는 앞서 지난 5월 뚜레쥬르 사업부문 매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를 통해 강력히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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