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데 필터, 10마이크로미터까지 걸러

코웨이 제공
코웨이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최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는 수독물 깔따구 유충이 서울까지 확대 되면서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한 포털 맘 카페 등에는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비데와 연수기도 불안해서 사용하지 못하겠다는 내용의 글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비데와 연수기 제품을 취급하고 렌탈하는 코웨이가 위와같은 사태에 대해 "연수기와 비데 사용은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코웨이 관계자는 "사용 하고 있는 비데와 연수기 제품에 필터가 탑재 되어 있는 지 확인이 중요하다”며 “코웨이의 모든 비데와 연수기 제품에는 필터가 탑재되어 있어 깔따구 유충과 같은 크기는 충분히 걸러낼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고 말했다. 

코웨이의 모든 비데와 연수기 제품에는 전처리 필터가 탑재되어 있다는 것. 

코웨이 비데에 장착된 필터는 미세한 10마이크로미터(㎛)까지, 연수기에 장착된 필터는 25마이크로미터의 크기까지 걸러낼 수 있다. 10 마이크로미터는 머리카락 굵기의 6분의 1정도의 크기다. 

관계자는 "렌탈의 경우 정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더욱 안심해도 된다"며 "필터는 수명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교체를 해주고 있다. 수명에 맞게 필터를 교체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깔따구 유충 사태로 비데에 이어 정수기 필터에도 문의가 많아 졌다. 대부분의 문의는 깔따구 유충이 제거 여부에 대한 문의다. 

이에 관계자는 "코웨이 정수기는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깔따구 유충의 크기는 모두 제거한다”며 “일반적으로 정수기에는 3개의 필터가 탑재되어 있는데 첫 번째 필터로도 해당 물질은 걸러진다. 더욱이 RO멤브레인 필터는 머리카락의 수 만분의 1크기의 이온물질까지 제거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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