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와 기름 등 오염물질을 해상에 몰래 배출한 해양 환경 저해사범들이 적발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2주간 해양환경저해사범 집중단속을 실시, 선박 기름 배출 1건과 여객선 분뇨 배출 1건 등 총 16건을 적발해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박 폐기물기록부를 비치하지 않았거나 기름 기록부 기재사항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선박들도 적발됐다.

또한 2000t급 여객선 A호는 분뇨처리장치가 아닌 선박 외부 배출관으로 분뇨 862ℓ를 불법 배출하다 적발됐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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