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 미래 성장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녹색·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중진공은 26일 "6월 10일 녹색·신성장동력 분야에 대한 지원금액은 모두 3783억원"이라며 "이는 정책자금 지원금인 1조5128억원의 25%를 차지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정책자금 대비 녹색·신성장동력 지원비중은 2009년 3.6%에서 2010년 21.7%, 올해 25%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진공은 "이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지정,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해 왔다"며 "연말까지 확대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원실적을 17개 신성장동력 업종별로 보면, 고부가식품산업에 대한 지원이 5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그린수송시스템 271억원, 신소재·나노융합 242억원, 신재생에너지 226억원, 정보기술(IT)융합시스템 218억원 등 순이었다.

중진공 최창호 금융이사는 "녹색·신성장동력기업에 대한 지원확대는 곧 국가경제의 미래 성장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훈 기자 jhsim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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