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60분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행사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구촌 불끄기'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주도하에 2007년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된 캠페인으로 현재 전 세계 7대륙 135개국의 5천개가 넘는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서울시의 불끄기 행사는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 시설, 아파트, 상가 등 주거시설을 포함한 민간건물 및 공공시설 등 총 64만개 시설이 참여할 예정이다.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끄기 참여방법은 필수참여(1시간 소등), 참여유도(30분 소등), 자율참여(10분 소등) 구분하여 진행한

서울의 대표적 랜드마크 시설은 남산타워, COEX, 63빌딩, 한강교량, 서울역사, 서울성곽 등 경관조명은 소등하고, 시산하 공공청사(587곳)는 경관조명을 포함한 실내외 조명을 완전 소등하고, 국회, 정부종합청사, 검찰청 등 국가기관은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백화점, 대형쇼핑몰, 호텔 등 대형건물은 경관조명을 30분 이상 소등하고 실내는 10분 이상 소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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