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충분한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고양 물류센터는 폐쇄된 지 15일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쿠팡 제공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충분한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고양 물류센터는 폐쇄된 지 15일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쿠팡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쿠팡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폐쇄했던 고양 물류센터를 12일 재가동한다고 밝혔다.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충분한 안전이 확보됐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로써 고양 물류센터는 폐쇄된 지 15일 만에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달 28일 쿠팡 고양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사무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쿠팡은 고양 물류센터를 폐쇄하고 매일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작업을 실시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양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후, 방역당국과 협력해 물류센터 근무자 등 접촉자 1601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고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고 말했다.
 
쿠팡 측은 "고양 물류센터 재가동을 앞두고 지난 9일 대규모 인력과 전문 장비를 투입해 정밀방역을 마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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